한국에서 진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탑티어 프로 포커 플레이어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아래의 5명은 주관적으로 뽑았지만,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있고 실력이 뒷받침되는 선수들 입니다.
한국에서 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되는 법
한국에서 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무슨 시험이 있거나 자격증을 따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라는 게 뭐 별거 있겠습니까. 그것으로 돈을 벌고 생업을 이어나가면 프로라고 할 수 있는거죠.
그래서 다양한 세계 포커 토너먼트 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해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GPI(The Official Global Poker Index)에 등록되면 프로 포커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할 한국의 포커 플레이어들은 세계적인 포커 토너먼트에서 상금을 획득한 경력이 있거나 홀덤사이트 , 포커 커뮤니티 , 홀덤 협회 등에서 스폰서드를 받는 등 포커로 생업을 하는 선수들 입니다.
한국의 TOP 5 프로 포커 플레이어

“YELLOW” 홍진호
홍진호 선수는 굉장히 유명하죠
그는 원래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등의 대명사 같은 사람이였지만 현재는 한국 포커 랭킹 1위의 매우 실력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의 장점은 특히 1:1에서 심리전과 리딩, 그리고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익스플로잇이라고 합니다.
“DIPPER” 김현섭
김현섭 선수는 꾸준히 포커 랭킹 상위권에 등록되는 엄청난 실력자입니다.
그는 아마추어다,운에 의지한다,레크레이션 플레이어다 라는 말이 있지만 그의 입상 커리어를 보면 결코 운에 기대는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 실력에 자신이 승부를 봐야 하는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캐치하는 ‘매사끼’가 추가로 탑재된 신인 다크호스 입니다.


“Joonhee” 스티브 예
스티브 예 선수는 홀덤 커뮤니티 ‘포커고수’에 특히 팬이 많으며 활동도 자주합니다.
그는 미국에서 하이롤러 캐쉬 게임을 치면서 수 년간 수익을 내고 LA포커 클래식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하여 미국 전국에 생중계도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여러 예능에도 출연하고 있지만 2025년 2월 기준 GPI는 그가 1등이네요. 본업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갑용
김갑용 선수도 홍진호 선수와 같은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으며 Xenics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으로도 있었습니다.
특히 원사운드 작가의 ‘웹툰 텍사스 홀덤’의 주인공이 바로 김갑용 선수라고 합니다.
그는 최소 10회 이상의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초고수 포커 플레이어입니다.


‘코몽’ 현성주
많은 입상,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22년부터 WPL(윈조이 포커 리그)에 소속되어 팀프로 활동을하고 있습니다.
포커 유뷰트 ‘포커 신들의 전쟁’으로 인지도를 더 얻게 되었으며 그는 2020년 한국인 최초로 WSOP 온라인 브레이브 슬릿을 획득한 전적이 있습니다.
코몽은 온라인 포커 게임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이며 유튜브 채널 이름은 아르테포커TV(ARTE) 였지만 WPL 팀프로 합류 이후 완전히 코몽으로 바꾸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한국에서 유명한 프로 포커 플레이어 5명을 뽑았습니다. 그들은 홀덤 커뮤니티 , 유튜브 활동 , TV 예능 출연 등 다양한 곳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지만 본업인 포커 토너먼트에서도 훌륭한 입상 경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도 텍사스 홀덤을 그저 취미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큰 대회에 참가해서 자신의 포커 실력도 검증해보고 추억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요?